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2일)

  • 등록 2001-05-22 오전 8:55:40

    수정 2001-05-22 오전 8:55:40

[edaily]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3일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코스닥도 견조한 강세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증시 주변여건은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을 점검해본다. ◇나스닥 106p 급등, 다우 16개월래 최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폭등세를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지난주의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블루칩들은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기술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장막판 다우존스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로써 1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랠리장세를 이끌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4.85%(106.70P) 오른 2305.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26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년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4일 이후 41%나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0.32%(36.18P) 상승한 11337.92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증시 기술주 랠리 지속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메릴린치가 인텔 등 반도체주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오히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7.41%나 급등했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PC시장의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67센트 이익에서 53센트로, 내년에도 83센트에서 79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고 이번 분기 주당순익도 10센트로 낮춰잡았다. 그러나 인텔은 4% 상승했다. 또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이 종목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1.52달러에서 1.37달러로, 내년 주당순익도 2.09달러에서 1.81달러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D램가격의 회복이 불투명하다며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73센트로, 현재의 3/4회계분기도 주당 2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전주말에 비해 5.8%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6.4% 올랐다. SG코웬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한 AOL 타임워너의 영향으로 인터넷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주말보다 7.47% 올랐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6.15%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5.65%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02%, 컴퓨터지수도 6.26%,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전주말에 비해 5.56% 상승했다. ◇금값/가솔린값 상승세 오늘 아침 런던시장에서 금값은 온스당 287.42달러를 기록, 전주말보다 14.45달러, 5.3% 급등했다. 이로써 금값은 올들어서만 27%나 오르면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금값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융완화정책이 이어지면서 인플레 기대심리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은 통상 인플레에 대한 헷지용으로 수요되는 상품이다. 국제유가는 21일 가솔린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30달러선에 거래됐다. 미 메모리얼 데이 시즌을 앞두고 가솔린 가격이 오르며 유가와 난방유에도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0.07달러가 상승한 배럴당 29.98달러를 기록했고 6월물 무연 가솔린은 3.07센트가 올라 갤런당 109.97센트를 기록했다. 6월물 난방유는 0.78센트가 올라 갤런당 81.22센트를 기록했다. 영국 IPE(국제석유거래소)에서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03달러가 올라 배럴당 29.42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장관간담회 개최..기업규제 완화 등 논의 정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세종로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기업규제 완화 및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제반 경제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경제장관들은 지난주 개최된 정·재·계 간담회 및 여·야·정 정책포럼에서 합의된 사항의 후속조치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건설주가 주택경기의 부양기대와 관련 초강세를 기록했는데 후속조치와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분기 반도체 수요가 공급초과 전망 하이닉스반도체의 박종섭사장은 21일 로스쇼에서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에 들어서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가 될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경우 중국시장과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및 종목스크린 - 경기바닥 탈출 신호..소비심리 기지개 - 현대차, 월드카 개발완료..내년 3월 출시예정 - 국가신용 하반기 오른다..현대 등 부실정리 전제 - 정부·채권단 부실정리 가속..워크아웃기업 6월내 처리 - 퇴출심사 법정관리·화의기업 400여개사 달할 듯 - 한솔제지, 팬아시아지분 매각..신문용지사업 포기 - 현대건설, 심현영사장 체제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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