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로운 CI 선포식

  • 등록 2002-05-20 오전 9:13:46

    수정 2002-05-20 오전 9:13:46

[edaily 문병언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은 20일 오전 본점 4층 강당에서 "우리나라·우리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하나된 우리를 의미하고 한국금융의 새벽을 깨우는 견인차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우리은행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거래고객 대표 60여명과 임직원,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단 및 자회사 사장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계진씨 사회로 진행됐다. "출발! 우리은행"이라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CI선포의 의미, 은행장 기념사 및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성진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덕훈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시작하는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신CI는 변화하는 환경에 우리 모두가 주체적으로 적응하고 한층 더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을 기점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을 우리가족과 이웃"처럼 생각해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승 한은총재를 비롯해 류시열 은행연합회장,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 경실련 이종훈 공동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새출발하는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노사 대표 및 개인, 기업, 중소기업 고객 대표가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캠페인 문구 조각을 맞춤과 동시에 CI가 극적으로 등장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해야 비로소 우리은행이 탄생된다는 "엠블렘 완성"과 "멀티미디어 쇼"가 이어졌다. 그리고 "축배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와 같은 선곡으로 한층 더 축제의 분위를 조성한 성악가 신동호와 박정원 교수의 축하공연, 앞으로의 각오 및 미래상을 밝은 이미지와 함께 성우의 힘 있는 나레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 "피날레 영상" 및 "행가 제창"으로 이날 행사의 끝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심볼마크는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심볼마크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원형은 하나된 우리를 의미하며, 마크 가운데 퍼져나가는 빛의 형상은 여명을 상징해 새벽을 깨우며 힘차게 떠오르는 희망찬 미래와 우리은행의 비전인 "한국금융의 자존심을 천하에 세우고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로고는 고딕체에 끝단을 세리프 처리해 부드러운 요소를 가미한 세련된 형상을 표현했다. 우리은행 심볼마크 및 로고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색은 청색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우리은행의 희망찬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나라의 우리은행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금융산업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가장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 역사 속에 영원히 빛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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