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 국도4차로 확장 개통

  • 등록 2005-12-11 오전 11:10:39

    수정 2005-12-11 오전 11:10:3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11일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까지 11.08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 오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주~봉화간 4차 신설도로는 지난 97년 2월 착공해, 총 사업비 1311억원이 투입돼, 8년 10개월만에 완공되는 간선도로다.

이 도로의 완공에 따라 영주~봉화간 운행시간이 종전 25분에서 15분으로 10분이 단축되고, 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봉화읍 시가지 진입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준공구간과 연계해 2007년 준공예정인 봉화~법전 구간 중 일부를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며 "경북 북부 및 강원도를 연결하는 국도의 간선 기능 회복은 물론 낙후지역의 개발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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