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강일·고덕지구..미사보금자리신도시 `후광`

하남 풍산지구, 강동 강일·고덕지구 등
  • 등록 2009-05-12 오전 8:14:29

    수정 2009-05-12 오전 8:14:29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가 보금자리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기존 주변 개발지역도 후광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사지구와 연접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하남 풍산지구와 서울 강동 강일지구, 고덕지구 등 총 3곳이다.

발표 직후라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500만㎡가 넘는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만큼 현지에서는 시장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남 풍산지구 위치도

◇ 하남 풍산지구

하남 풍산지구는 `물과 음악이 흐르는 청정도시`라는 컨셉트로 하남시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정됐다. 서울 강동구 끝자락과 하남시 초입 경계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했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약 101만690㎡ 부지에 총 5768가구가 들어선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난 편이며 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하고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다. 작년 3월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하남 미사 보금자리 신도시 지정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으로 꼽힌다.

◇ 강동구 강일지구

▲강일2지구 토지이용 계획도
강일택지개발 지구는 총 2개 지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된다. 강동구 강일동 360번지 일대에 위치한 1지구는 지난 2003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현재 일부 입주가 진행중이다. 총 면적 89만1412㎡ 부지에 6509가구가 들어선다.

강일2지구는 강동구 강일동 497번지 일대 총 58만9570㎡ 부지에 3975가구가 건립된다. 지난 2005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 강동구 고덕택지지구

고덕택지지구는 강동구 고덕 1·2동, 명일2동, 상일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재건축지역이다. 작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고덕택지지구 재건축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대규모 저층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이미 공사 중인 고덕1단지를 제외한 고덕시영, 고덕주공2.3.4.5.6.7 단지 등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립 중이거나 재건축 추진위 설립단계에 있다. 93만4730㎡ 부지에 총 1만153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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