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K팝을 소비하는 방식"…`K팝 로드쇼`, 22일 첫 방송

  • 등록 2011-09-20 오후 2:53:46

    수정 2011-09-20 오후 2:53:46

▲ `커버댄스페스티벌 K팝 로드쇼 40120`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전세계 젊은이들이 K팝의 매력에 빠졌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MBC 새 엔터 다큐프로그램(Entertainment+Documentary) `K팝 로드쇼`가 이들의 열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커버댄스페스티벌 K팝 로드쇼 40120`(이하 `K팝 로드쇼`)은 러시아와 브라질, 미국, 일본, 태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을 돌며 재기 넘치는 젊은이들을 모았다. 이들은 단순히 K팝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노래는 물론, 춤과 외모까지 K팝 스타들을 모방한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커버댄스`는 이런 행위를 일컫는다.

한류스타의 중심 샤이니, 미쓰에이, 에프엑스, 2PM, 카라, 티아라 등은 현지까지 날아가 커버댄스페스티벌에 참여할 도전자를 직접 뽑았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방문한 엠블랙을 보기 위해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슈퍼주니어가 심사를 거친 온라인 도전자까지 더해 해외지역 20개국 65명 가량의 예선 참가자가 파이널 콘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이널 콘테스트는 오는 10월3일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K팝 로드쇼` 이흥우 PD는 20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 세계가 K팝을 소비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겉모습만을 좇는 것이 아닌 문화현상으로서 K팝을 다루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벽안의 소녀들이 K팝 스타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윤도현이 MC를 맡았다. 각국 예선이 윤도현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윤도현은 소녀시대 티파니, 유리와 함께 경주에서 펼쳐질 파이널 콘테스트 MC도 맡았다. 이 PD는 "윤도현과 소녀시대의 합동 `런 데빌 런` 무대도 기획 중"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K팝 로드쇼`는 `음악여행 라라라`를 연출한 이흥우 PD외에도 이보영 TV 편성 PD, `MBC 스페셜` 민운기 PD, `공룡의 땅` 이동희 PD, `아마존의 눈물` 김현철 PD 등 교양국과 예능국을 넘나드는 PD들이 참여해 리얼 버라이어티와 다큐멘터리, 대형 쇼를 한번에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시청자를 찾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