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최진혁 “손은서와 삼각관계? NO!”

  • 등록 2012-07-18 오후 5:11:36

    수정 2012-07-18 오후 5:11:36

최진혁(왼쪽)과 동해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배우 최진혁은 인연이 많다. 먼저 이들은 같은 중학교 선후배 출신이다.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는 형제로 분했고 오는 8월1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 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에서는 연적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손은서가 끼면 관계가 더욱 재미있어진다. 손은서는 동해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진혁과는 SBS 드라마 `내딸 꽃님이`에서 함께 해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실제와 프로그램을 오가며 재미있는 관계를 형성한 것.

그러나 세 남녀 사이는 담백했다. 동해는 “손은서와는 전혀 미묘한 감정이 없다”고 말했고 최진혁도 “(동해와 다시 연기한다는 이야기에) 놀랄 줄 알았는데 별 반응 없더라”라고 심심하게 답했다.

동해는 18일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판다양과 고슴도치` 현장 공개에 참석해 “손은서와 전혀 미묘한 감정이 없고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최진혁과도 중학교 선배인 데다 전작에서도 함께 해 누구보다 친해졌다”고 말했다. 동해는 “예쁜 사랑하라고 이야기해줬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축복했다.

최진혁도 “은서가 동해를 남자로 느껴본 적이 없고 동생이라고 생각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며 “사실 이번 작품에서 동해랑 함께 한다고 말하면서 놀랠 줄 알았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 저한테는 아닌데 천성 자체가 무뚝뚝하다.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살아온 외로운 청년 고승지(동해 분)가 판다처럼 두루뭉술 태평한 판다양(윤승아 분)과 그 자매를 만나서 인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최진혁은 엄친아 최원일 역을 맡아 윤승아를 놓고 동해와 연적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8월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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