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유가하락 멈추면 큰 폭 이익증가..목표가 상향-삼성

  • 등록 2014-12-19 오전 7:45:20

    수정 2014-12-19 오전 7:45:2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4분기 유가 하락으로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유가하락이 마무리되면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유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재료 투입 지연(lagging) 효과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0.2%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롯데케미칼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나프타 재고를 길게 가져가는 관행이 유가 하락 구간에서 마진 압박으로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 1분기 유가 하락이 멈추면 현재의 낮은 나프타 가격이 내년 2월부터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과 후년 롯데케미칼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1.4%, 6.3% 상향조정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은 화학 섹터 내에서 유가 하락이 멈췄을때 가장 이익 모멘텀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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