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장충동에 '전설의 주먹' 안재모·이원종 등장

  • 등록 2019-06-18 오후 3:23:47

    수정 2019-06-18 오후 3:23:4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안재모와 이원종이 그 시절 ‘전설의 주먹’으로 돌아갔다.

19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배우 안재모와 이원종이 밥동무로 출연해 중구 장충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재모와 이원종이 등장해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느와르의 한 장면처럼 어두운 기운을 풍기며 등장해 이경규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동네 탐색에 나선 안재모와 이원종은 카리스마 넘친 등장 때와는 달리 잔뜩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원종은 “담벼락이 위협적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벨 도전에 나섰다. 이원종은 벨 누르는 것조차 두려워 머뭇거렸고, 심장을 부여잡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전설의 주먹 구마적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힘겹게 첫 벨을 누른 이원종은 단칼에 거절을 당했고, 빌라 진입마저 거부 당하는 등 힘겨운 사투를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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