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더비X' 17일 개최...이승엽 등 KBO 레전드 참가

  • 등록 2022-09-14 오전 11:44:23

    수정 2022-09-14 오전 11:44: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주최하는 ‘FTX MLB Home Run Derby X Seoul’이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처파크에서 개최된다.

MLB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4개팀이 다양한 선수 구성과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펼치는 ‘FTX MLB홈런더비X’는 지난 7월 9일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 파크에서 첫 이벤트를 개최했다.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히어로 자격으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이 참가하고 싸이, 크러쉬, 헤이즈의 K팝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LA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거포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한국에 가게 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한국 친구들로부터 좋은 얘기를 들었던 서울이란 도시와 그 문화를 보게 되고 한국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FTX MLB홈런더비X 서울’ 대회는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의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대회 스폰서인 FTX 측은 이번 “홈런더비X 서울”대회에서 선수당 25번 타격 기회 중 2배 점수를 얻을 수 있는 5번 ‘핫스트릭’ 가운데 홈런 1개당 70만원을 적립해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헬스장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 뒤 약 30여분간 심폐 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공도혁 선수와 그가 속한 성남고등학교 야구부를 초청해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한다.

야구장이 아닌 특별히 제작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FTX MLB 홈런더비 X’는 각 경기마다 공격 팀과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다. 타자에게는 25번의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타자들은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게 되며, 수비 팀 두 명의 선수가 외야를 지키게 된다. 홈런은 공격 팀에게 1점, 수비수가 공을 잡으면 수비 팀에게 1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경기에 포함돼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런더비X 경기와 함께 관람객들이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배팅존, 투구존 등이 설치된다. 또한 MLB 구장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푸드코트, 각종 카니발 게임 등 MLB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구성된다.

경기 이후 현장에서는 싸이, 크러쉬, 헤이즈가 공연하는 K-POP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채수빈 '물 오른 미모'
  • 칸의 여신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