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문체부 공익광고 중단→차기작 불똥 '민폐' [종합]

  • 등록 2022-09-26 오후 3:40:50

    수정 2022-09-26 오후 3:40:50

곽도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공익광고 송출이 중단되고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었다.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로 위 세워진 차량 안에서 잠든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곽도원이 출연한 공익광고의 송출을 중단하고 비공개 처리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도원결의’ 공익 광고에 출연했다. 문체부는 광고 송축 중단을 넘어 출연료 전액 반납까지 논의하고 있다. 공익광고 출연 계약서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품위유지의무에 따라 출연료를 전액 반납하도록 돼있는데 곽도원의 음주운전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위자료에 대해선 따로 논의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곽도원의 차기작도 타격을 입게 됐다. 곽도원은 영화 ‘소방관’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 영화다. 이 영화는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배급 일정이 밀리며 당초 올해 라인업에서 빠진 상황이었는데,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개봉 시기를 더 잡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측도 난감한 상황이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유지태 이민정 곽도원 이범수 등이 출연한다.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인데 주연 배우인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 티빙 관계자는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한 적이 없다”며 “제작진 등과 함께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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