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韓·베트남·러시아 고성장에 3Q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키움

  • 등록 2022-09-30 오전 7:54:25

    수정 2022-09-30 오전 7:54:2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점유율(MS) 확대, 카테고리 확장, 신제품 호조, 현지통화 강세 등에 힘입어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271560)의 29일 종가는 10만5000원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주요 4개국에서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7360억원, 영업이익 1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국 매출은 파이 MS 확대, 간편대용식·건강기능성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매출은 파이 수요 역기저에도 위안화 강세, 스낵 MS 반등에 힘입 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매출도 현지통화 강세, 신제품 호조, 현지 거래처 확대 등에 힘입어 각각 47%, 9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가격 인상 최소화에 따른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 중국법인 판매량 감소 영향에도 한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의 판매량 고성장에 힘입어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4분기에도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광군제 행사, 내년 이른 춘절 소비 영향, 한국법인 가격 인상, 현지통화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한국 파이와 스낵 MS 확대, 중국 스낵 MS 반등, 베트남 제과 시장 고성장, 러시아 스낵·비스킷 라인업 확대가 판매량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경쟁사 대비 판매량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원가 안정화 구간에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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