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재산세 평균 9천원 오른다

행자부, 총 재산세액은 11% 늘어난 1.1조
공시가격 6억이하 재산세는 평균 5.3%↑
  • 등록 2007-04-29 오전 11:30:00

    수정 2007-04-29 오전 11:33:09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서 제외되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매겨지는 재산세가 평균 5.3% 오른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세율과 과표반영률(50%)이 전년수준으로 동결됐다. 
 
다만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작년보다 평균 4%, 3억~6억원 이하 주택은 9.6%가량 재산세 부담이 늘어난다. 전체 세액은 작년보다 11.1% 늘어난 1조1200억원 내외로 추계됐다. 

행자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조사해 건설교통부에서 4월30일자로 공시한 전국의 공동주택 903만호의 공시가격 평균상승률이 지난 3월15일 발표 당시의 잠정치(24%)보다 1.2% 포인트 낮아진 22.8%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의 세액을 평균해 보면 올해 재산세는 1주택당 평균 8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9000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세액이 늘어나 주택 가운데 전체(738만4000호)의 81.5%(602만1000호)가 세액이 1만원 이하로 늘고, 1만~5만원은 10.7%(79만1000호), 5만원 이상은 7.7%(57만2000호)로 집계됐다.

이번에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동주택 903만호 가운데 재산세 세부담 상한률 5%를 적용받는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806만호(89.3%), 10%를 적용받는 3억~6억원 이하는 70만호(7.7%), 50%를 적용받는 6억원 초과는 27만호(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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