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막걸리가 백세주 대체..`매수`-KTB

  • 등록 2010-01-18 오전 8:41:51

    수정 2010-01-18 오전 8:41:51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 탁주(막걸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순당(043650)이 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순당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적 측면에서 막걸리 시장의 성장은 국내 쌀 잉여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전통주 육성과 한식 세계화 측면에서도 정부의 방침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웰빙 문화와 함께 `기능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국순당은 보관과 유통기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맛을 가미한 생막걸리 5개 제품 라인을 정비했다"며 "이에 더해 백세주 판매 경로를 막걸리 유통 채널로 활용, 타사 대비 경쟁력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83억원에서 올해 267억원, 내년 427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추정했다.

그는 특히 "지난 1997년~2003년까지 연평균 7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국순당은 백세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며 오랜 실적 휴지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막걸리 열풍 대열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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