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사과, “검색어 올라 유머 있게 홍보한 것”

  • 등록 2013-10-23 오후 1:30:30

    수정 2013-10-23 오후 1:33:01

빅죠 해명, 가수 빅죠가 홍보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빅죠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빅죠가 홍보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빅죠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보글에 대한 심정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홍보글이 눈살 찌푸리게 했다면 죄송합니다”면서 “전후 사진 비교는 뭔가 검색순위를 올리기 위해 기재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교 사진은 날짜를 보셨으면 한참 전에 올렸어요”라고 전했다.

빅죠는 이어 “뭔가 이득을 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실검(실시간 검색어) 올라왔네’ 해서 유머 있게,장사도 하는 입장에서 올린 거였습니다”라며 “혹시 문제가 될까 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당연히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단 조절도 필요사항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가수 생활, 다이어트, 그리고 사업가로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빅죠는 150kg 체중 감량 후 자신의 1년 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트위터를 통해 “실검 1위 올라서 이때다 대놓고 홍보 한 번 할게요. 귀엽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자신의 이름을 건 다이어트 패치를 홍보했다. 그는 특히 “기존 패치보다 좋은 걸 보장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같을 글에 누리꾼들은 ‘너무 직접적인 홍보가 아니냐’고 비판하며 눈살을 찌푸렸고 논란이 커지자 빅죠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한편 빅죠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죠 홍보 너무 직접적이었다”, “빅죠 해명, 앞으로 조심하세요”, “노림수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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