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연구원은 “삼립식품은 식자재 유통 사업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7월 1일을 분할기일로 식품유통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회사인 삼립지에프에스를 설립했다”며 “삼립지에프에스는 삼립식품의 식품유통 사업 외에도 SPC그룹이 담당하는 그룹 전체 구매와 관련된 업무도 이관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룹 내 식자재 유통과 관련 시너지가 가능한 에스데어리푸드, 설목장, 성일화학 등도 상장사인 삼립식품의 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가팔랐던 주가 상승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그룹 내 핵심 자회사로서 성장 기회가 높아 중장기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