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할 수 있다? '꽃보다 god' 나올 뻔

  • 등록 2016-06-17 오전 11:05:55

    수정 2016-06-17 오전 11:34:34

god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꽃보다 god’가 기획을 했다가 무산된 게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god 멤버 다섯 명의 스케줄을 맞추기기 쉽지 않아 아쉽게 무산됐다. 당시 멤버들은 배우로 솔로 가수로 제각각 활동 중이었다. 앨범 활동을 할 때에도 서로 양보해 개인 일정을 미루고 시간을 조율하며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다섯 명의 스케줄을 어렵게 맞춘다 해도 제작진과 조율이 쉽지 않았다. 멤버 전원이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결국 ‘꽃보다 god’ 편은 ‘킬’됐다. god와 ’꽃보다‘ 시리즈의 콜래보레이션을 궁금해한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클 만한 이야기다.

‘꽃보다’ 시리즈의 시작이 된 2013년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 출연의 ‘꽃보다 할배’ 유럽편은 지상파 울타리를 벗어난 나영석 PD의 건재함과 케이블 예능의 반격으로 해석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시리즈는 ‘삼시세끼’와 더불어 tvN 예능의 꽃을 피운 킬러 콘텐츠가 됐다.

‘꽃보다 할배’의 인기에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시리즈가 이어졌다. 인터넷 상에서는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꽃보다 god’ 시리즈도 그 중의 하나. ‘꽃보다 할배’ 유럽편이 나온 그해 god는 10년 만에 재결합을 극비리에 준비했고, 그해 말 god 컴백 소식을 전했다. god는 이듬해 7월 콘서트를 통해 ‘완전체’로 컴백했다. ‘꽃보다’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팬들은 ’꽃보다 god’ 편을 보고 싶어 했다.

현재 god는 지난해 말 재결합 후 세 번째 앨범을 냈고, 현재는 또 각자 활동에 바쁘다. 손호영은 최근 솔로 앨범을 냈고, 데니안은 드라마 ‘마녀의 성’ 촬영을 마쳤다. 윤계상은 오는 7월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금토 미니시리즈 ‘굿와이프’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뒀다. 박준형과 김태우도 예능 등을 통해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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