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SK브로드밴드와 '양자암호통신' 협력

  • 등록 2020-09-18 오전 4:00:00

    수정 2020-09-18 오후 4:15: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은행이 양자암호화통신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한다. 양자암호화통신은 차세대 통신 암호화기술로 외부 해커의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 보안 분야에서 이 기술을 응용한다.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17일 우리은행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인프라 뉴딜사업 중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과제를 SK브로드밴드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뉴딜’ 사업의 하나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금융 분야에 3년간 구축하는 과제다.

양자암호통신은 데이터 송·수신 구간 보안을 위해 양자(빛이나 입자의 가장 작은 에너지 입자)의 성질을 이용해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암호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주요 데이터 유실을 대비해 2중·3중으로 복제해 보관하고 있는데 주요 데이터 송수신 전송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한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우리은행의 디지털금융 경쟁력과 SK브로드밴드의 정보통신(ICT) 기술을 결합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운영하는 국가사업에 참여하여 금융데이터 전송구간의 무결성·기밀성을 확보하여 해킹 원천차단 기술을 적용하여 선도적인 고객데이터 보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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