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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금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로 등극한 상황. 이혼한 두 커플의 떨리는 재회와 속 깊은 대화, 추억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4일 금요일 방송되는 ‘우이혼’ 3회에서는 3박 4일의 동거 마지막 날 최고기,유깻잎이 딸 솔잎이와 함께 온전한 가족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재회 3일 차에 숙소를 찾은 딸과 상봉한 최고기-유깻잎은 7개월 만에 다시 아빠와 엄마가 되어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상태. 특히 한 달 만에 만나는 유깻잎과 딸 솔잎이는 더욱 서로를 애틋해하며 남다른 모녀애를 자아냈다. 유깻잎은 5살 인생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딸 솔잎이를 벅찬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감격하는가 하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솔잎이에게 정성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유깻잎이 잠깐 화장실에 가려는 찰나에도 솔잎이는 “나 두고 화장실 가지 마, 같이 가”라며 잠시도 엄마 손을 놓지 않으려는, ‘엄마 껌딱지’ 면모로 안타까움을 고조시켰다. 결국 유깻잎과 솔잎이의 절절한 모습을 지켜보던 최고기가 눈물을 떨구며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3박 4일 동거의 마지막 날, 엄마 유깻잎을 눈앞에 두고도 “엄마 보고 싶어”라는 솔잎이의 애절한 모습에 스튜디오까지 폭풍 눈물이 쏟아졌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먹먹한 울림을 안겨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요즘 세대 이혼 부부를 대표하는 최고기, 유깻잎의 마지막 날 모습들은 이혼 후 어떤 관계가 최선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울고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우이혼’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