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엔바이오테크놀러지)

  • 등록 2001-05-26 오후 2:47:24

    수정 2001-05-26 오후 2:47:24

[edaily] 엔바이오테크놀러지는 소나 사슴같이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에게 필요한 섬유질사료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섬유질가공사료 생산업체중에서 2000년 현재 시장점유율 11.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92년 우진농산 주식회사로 출발해 사료원료 및 부원료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이듬해 특수사료 제조시설 설치를 계기로 상호를 (주)유원사료로 그리고 지난해 6월 (주)엔바이오테크놀러지로 변경했다. 농(축)협 및 양축가들에게 섬유질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배합사료 위주의 사양으로 인해 경제적 능력이 떨어져 있던 젖소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생물공학 기법을 이용,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면역강화 효모와 어류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어류성장효모 등을 개발, 시판하고 있다. 엔바이오테크는 섬유질사료외에 신규사업으로 환경사업과 생명공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사업부를 신설한 뒤 환경사업 분야에서 계분을 자연미생물 발효공법을 이용하여 양질의 사료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축산폐기물 발효사료를 개발했다. 또 미국의 ETU 인터내셔널과 기술협약을 맺어 축산분뇨를 깨끗한 물의 상태로 정화할 수 있는 가축분뇨처리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바이오프로젠과 기술협약을 맺어 생명공학을 이용한 기능성 특수물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순수 항생물질인 항균 펩타이드 함유효모를 개발해 양산을 준비중에 있다. 엔바이오테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 98년 각각 44억7600만원과 8500만원에서 99년 93억8500만원과 8억5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67억4200만원, 순이익 6억90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230억4600만원, 순이익 9억9200만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엔바이오테크는 환율변동, 국제곡물가격 변화, 구제역/광우병 등 질병 발생에 따라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엔바이오테크는 제품과 상품의 원재료 가운데 68.55%(87억6300만원어치)를 해외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이같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민감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제품ㆍ상품의 원재료의 68.5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격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입 원재료는 곡물류는 아니지만 섬유질사료의 원료가 곡물 등의 껍질이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할 경우 영향을 피하기 힘들다. 이와함께 광우병/구제역 발생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엔바이오테크는 섬유질사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광우병의 영향은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구제역이나 광우병 등 쇠고기 관련 질병이 발생할 경우 불안 심리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이는 곧 전체 사육두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축산물사료를 생산하는 엔바이오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외에 최대주주를 제외한 기타주주들의 등록후 지분율이 39.06%에 달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기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보호예수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등록후 주가가 급등하여 단기차익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서 매각될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이틀간 한빛증권을 주간사로 실시된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20억원 매출액 167억4200만원 경상이익 9억5200만원 순이익 6억9000만원 주간사 한빛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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