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윙크와 남진(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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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쌍둥이 트로트 요정 윙크가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서 대 선배 남진과 한 무대를 꾸민다.
윙크는 2주기를 맞은 한국 가요계의 거목 고(故) 박춘석 작곡가의 대표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가요무대`에서 남진과 함께 `마음이 고와야지`, `너와 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연이어 부른다.
지난 5일 녹화를 마친 윙크는 “까마득한 후배가 남진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더욱이 한국 가요계의 거장이신 박춘석 작곡가의 곡들로 꾸며진 무대라 더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박춘석 작곡가는 지난 2010년 3월1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비내리는 호남선`, `섬마을 선생님`, `초우` 등 생전 2700여 곡을 작곡했다.
이날 방송에는 윙크와 남진 외에 하춘화, 문희옥, 김영임, 이자연 등이 `마포종점`, `가슴 아프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섬마을 선생님` 등을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