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달 착륙인 美 닐 암스트롱 별세

향년 82세..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사망
美 국민적 영웅..한국 참전용사로 참여하기도
  • 등록 2012-08-26 오전 11:58:07

    수정 2012-08-26 오후 5:07:58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던 미국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25일(현지시간) 향년 82세로 사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스트롱 유족들은 암스트롱이 이 달 초 심장수술을 받은 후 수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날짜나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지난 1969년 7월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을 밟았고, “한 인간으로서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38살이었던 그는 미국이 옛 소련과 냉전 상태를 겪고 베트남전에 개입하며 고전하고 있던 상황에서 인류의 오랜 염원인 달 착륙에 성공하면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암스트롱은 항공공학을 전공하고 해군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일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들어가 우주비행사가 됐다. 전투기 조종사 시절에는 한국전에도 참전했다.

최근까지 암스트롱은 조용한 삶을 살았지만 미국 정부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하자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은 그의 생애는 물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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