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한창…A5와 A7 일부 단말 지원금 상향

3만 원대 요금제에서 20%요금할인보다 많이 줘..LG유플러스 상향
팬택 아이엠백도 지원금 괜찮은 편
  • 등록 2016-09-16 오전 8:05:09

    수정 2016-09-16 오전 8:16: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갤럭시노트7 사태와 지진 위협 등으로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매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높은 일부 단말기들의 공시 지원금을 높이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통신정보 사이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시작일인 14일 갤럭시A7(2016년형)과 갤럭시A5(2016년형)에 대해 지원금을 6만원 올렸다. 최저 요금제인 3만 원대 요금제에서 18만5000원의 지원금을 줘서 20% 요금할인 때(17만7872원)보다 싸다.

갤럭시A5의 출고가는 52만8000원, 갤럭시A5는 42만9000원으로 3만 원대로 가입해도 15% 요금할인 등을 받으면 20만 원대로 단말기를 살 수 있다.3만 원대 기준으로 KT는 갤럭시A7, A5에 대해 각각 23만 원, 18만 원의 지원금을 SK텔레콤은 15만4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2016년형 ‘갤럭시 A’ 시리즈.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젊은 디자인에 더 얇아진 베젤로 이미지나 영상을 감상할 때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갤럭시 A5(좌)가 5.2인치, 갤럭시 A7(우)이 5.5인치 풀HD Super AMOLED를 사용해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같다.
KT는 갤럭시S7 엣지(32G) 모델에 대해 어제(13일) 지원금을 4만7000원 상향했다. 3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5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해 유통점 15% 추가지원금 고려 시 20% 요금할인 때(18만4000원)와 비슷하다. 같은 단말기에 대해 3만원 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13만9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6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출고가(92만4000원)가 높아 지원금 변동이 확 드러나진 않는다.

통신3사는 갤S7(32G)나 갤노트5(32G)의 지원금을 올리지는 않았다. 애틀러스리서치에 다르면 9월 첫 주( 9월1일부터 9월 7일까지)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에서 갤S7(32G)은 전주 대비 2단계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통신사 지원금이 꾸준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단말기도 있다.

팬택의 스카이아이엠백은 출고가가 44만9900원인데, 3만 원대 요금제부터 SK텔레콤은 23만3000원의 지원금을 KT는 22만 원을 준다. 이는 20% 요금할인(15만8400원)때보다 이익이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를 출시하지 않았다.

팬택 ‘스카이아이엠백’과 스톤(무선충전과 알람 등). 7mm대 두께와 130g의 무게로 가볍고 슬림하다. 전류 소모가 20% 개선된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했다. 32GB의 용량의 내장 메모리,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슬롯도 준다.
한편 9월 첫 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주보다 23.4%(8만5000여대) 감소한 27만9000여대를 기록했다. 주간 판매량이 3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1주 이후 30주만이다.

유통가에서는 추석특수를 예년만큼 기대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9일 갤럭시노트7 교환 서비스가 시작되면 단말기 구매에 대해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심리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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