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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곤지암 화담숲이 단풍축제를 시작한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은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울긋불긋 가을 단풍의 향연인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10월 중순부터 곤지암 화담숲 산책로 곳곳에는 빛깔 곱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유수종 내장단풍을 비롯해 붉은 색의 당단풍, 애기단풍, 산단풍, 적피단풍과 노란빛깔의 고로쇠나무, 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 등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룬다.
특히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7개 곤지암 화담숲 테마원과 이어진 5km의 숲 속 산책길을 걷다 보면 하얀 구절초, 노란색의 산국, 보라빛의 해국 등의 야생화와 진보라색 좀작살나무, 붉은색의 낙상홍, 산수유, 산사나무 등의 나무열매들이 풍요로운 가을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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