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경북 고령이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대가야 캠핑 페스티벌’을 대가야승마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슬로우 캠핑, 슬로우 푸드’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대가야승마캠핑장과 테마파크의 대가야캠핑장, 그리고 현재 조성 중인 모듬내 캠핑장 등 캠핑 관련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여기에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등 고령의 문화관광자원과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해 고령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령군청 관계자는 “이번 캠핑페스벌은 지역민과 캠퍼가 함께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면서 “캠핑에 필요한 식재료나 연료 등의 소모품을 현지에서 조달함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로 요리 경연 대회를 여는 등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