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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은평구 불광2동 일대(총 면적 58㎡)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은평구와 공동으로 사업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은평구 불광2동에 대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하지만 지역 내 5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은 총 136명 구성돼 있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주민 참여형 불광2동 주민들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진행해 그 주변 지역으로 성공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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