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카카오와 손잡고 이커머스 사업 강화

업계 최초로 커머스 경험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플랫폼·데이터 연동, 유통·패션·외식·호텔 등 판매
  • 등록 2020-11-03 오전 5:30:00

    수정 2020-11-03 오후 10:02:04

이랜드가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 전무와 정의정 카카오 수석 부사장(CBO).(사진=이랜드그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랜드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의 판을 완전히 바꾼다. 이랜드는 카카오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 서성욱 카카오 이사, 김유미 카카오 이사,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 문옥자 이랜드 시스템스 대표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랜드그룹은 카카오와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사용자의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커머스 적용 등의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이랜드는 그룹이 보유한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은 “양사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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