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더 얇은 기기를 위한 차세대 XR·AR 플랫폼 출시

메타, 두 플랫폼 연내 상용화 예정
스냅드래곤 AR1 1세대, 스마트 글래스 위한 최초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R2 2세대 및 AR1 1세대 플랫폼
온디바이스 AI 통해 정교하고, 몰입감 높은 경험 제공
  • 등록 2023-10-03 오전 9:35:14

    수정 2023-10-03 오전 9:35: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이 차세대 혼합 현실(MR), 가상 현실(VR) 기기 및 스마트 글래스를 위한 새로운 공간 컴퓨팅 플랫폼 ‘스냅드래곤 XR2 2세대(Snapdragon XR2 Gen 2)’와 ‘스냅드래곤 AR1 1세대(Snapdragon AR1 Gen 1)’를 발표했다.

최초의 스마트글래스를 위한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슬림하고 가벼운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열 처리에 따른 전력 최적화 설계를 특별히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통해 손을 쓰지 않고도 스마트 글래스에서 캡처, 공유,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품질 향상 및 비쥬얼 검색, 실시간 번역 등의 개인화된 경험이 구현된다. 영상 등의 콘텐츠가 사용자의 시야에 매끄럽게 녹아들도록 하는 시각적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단일 칩 구조에서 프리미엄 MR 및 VR 기술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외부 배터리 없이도 더 얇고 착용감이 편안해진 헤드셋에서 매우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놀라운 시각 효과, 완전 몰입형 음향과 함께 지연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가상 콘텐츠와 실제 주변 환경을 조합하고 MR과 VR 경험 간 전환을 매끄럽게 실행할 수 있다.



메타와 협력해 개발..연내 적용


이번 차세대 플랫폼들은 메타(Met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메타의 기기를 통해 연내 상용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 퀘스트3는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레이밴의 메타 콜렉션은 스냅드래곤 AR1 플랫폼을 탑재한다. 여타 업체들 또한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로써 주요 XR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휴고 스와트(Hugo Swart) 퀄컴 테크날러지 부사장 겸 XR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와 스냅드래곤 AR1 플랫폼은 슬림한 스마트 글래스와 차세대 MR 및 VR 기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최신 프로세서”라며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이 두 플랫폼을 상용화함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올인원 X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진일보를 내디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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