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로맨스+가족애 다 잡았다…데이트→여행, 러브라인 변수 될까

  • 등록 2024-04-11 오후 3:37:18

    수정 2024-04-11 오후 3:37:18

(사진=웨이브 JTBC ‘연애남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가 러브라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JTBC,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가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와 가족애를 동시에 잡은 색다른 설정이 매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오직 ‘연애남매’에서만 볼 수 있는 K남매 활용도 100% 장치들을 다시금 짚어봤다.

먼저 ‘연애남매’의 핵심 미션인 속마음 문자의 변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 첫 날, ‘내 혈육이 첫눈에 끌릴 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보내는 미션을 시작으로 입주자들은 매일 밤 설렜던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이 선택한 상대 이외에 내 혈육을 선택한 사람의 숫자도 알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풍문으로만 들었던 내 혈육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인 문자는 남매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혈육이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씁쓸해하고 사람들에게 몰표를 받자 뿌듯해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남매들의 온도 차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베일에 가려졌던 입주자들의 직업을 사진 앨범으로 공개하는 방식 또한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앨범과 혈육이 애정을 담아 쓴 소개서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입주자들의 반전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직업이 오픈된 후 입주자들의 마음도 흔들리면서 러브라인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런가 하면 호감 있는 상대의 혈육과 함께 거주 중인 ‘연애남매’의 특성상 입주자들은 파트너 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남매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 지난 5회에서는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사람의 혈육과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어당겼다. 남도 아닌 혈육의 상대를 고르는 일이기에 입주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디테일한 평가에 돌입했다.

반면 면접에 응하던 한 입주자는 혈육을 통해 호감이 있는 상대를 더욱 알아가기로 결심, 세세한 질문으로 파트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남매에게 좋은 상대를 매칭시켜주고 싶은 혈육과 원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입주자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치솟게 만들었다.

블라인드 면접을 거쳐 성사된 강원도 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했다. 남매의 엄마가 직접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분홍색 봉투를 전해주는 ‘연애남매’의 특색을 살린 지령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강원도에서 첫 데이트를 즐긴 커플들이 2인실, 3인실, 4인실로 나누어 방을 쓰게 되면서 입주자들 사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기존에 함께 했던 상대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러브라인에도 지각 변동에 예상되는 바, 이번 여행이 입주자들의 마음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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