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성남서 전국투어 두번째 공연…3600 관객과 '동행'

  • 등록 2014-11-10 오전 11:10:51

    수정 2014-11-10 오전 11:10:51

김동률 콘서트 ‘동행’(사진=뮤직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동률이 지휘한 빛과 소리의 향연은 150분간 관객을 밀고 당기며 압도했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이 이 같은 극찬을 이끌어 냈다.

이틀 사이 공연장을 찾은 관객 3600여명은 객석을 가득 메우고 기립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다.

150분 동안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와 무대 진행은 전국 투어 두번째 도시인 성남 관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뮤지션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음악적 동행을 시작했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어드바이스(Advic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무대, 조명, 음향, 연주자와 뮤지션의 호흡이 하나로 뭉쳐진 탄탄한 공연이었다”면서 “150분의 공연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동률의 이번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총 8개 도시에서 17회에 걸쳐 열린다. 현재 전주 2회차 공연 잔여석을 남기고 전석 매진됐을 만큼 김동률 공연에 대한 신뢰는 높다.

지난 10월 1일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김동률에 대해 한 음악 관계자는 “김동률의 팬덤과 저력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20년간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행보와 자기 관리, 김동률만의 음악적 색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세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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