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만1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원재웅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발표한 1조4000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첫 발돋움으로 긍정적"이라면서도 "협소한 국내 시장 여건에서 신규사업이 단기간에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2% 정도로 매출의 40~50%가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IB에 밀려 해외 진출을 통한 돌파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2월 계획한 리테일 혁신에도 불구 금융상품잔고는 6월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며 "2009년부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익(랩과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 합)이 분기별 100~130조원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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