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170% 연봉 인상...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 등록 2020-01-29 오후 2:54:41

    수정 2020-01-29 오후 2:54:41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영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선발 풀타임 첫해를 보낸 이영하는 1억원에서 170%(1억7000만원) 인상된 2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자 인상액이다. 이영하는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7승4패,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안방마님’ 박세혁은 1억원에서 132%(1억3200만원) 오른 2억3200만원에 사인했다.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1071⅔이닝)을 소화했고, 공수에서 맹활약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불펜을 지킨 이형범은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 섰다. 작년 5500만원에서 158.2%(8700만원) 인상된 1억4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0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도 대부분 연봉이 올랐다. 유희관은 3억5000만원에서 34.3%(1억2000만원) 오른 4억7000만원, 이용찬은 3억9000만원에서 7.7%(3000만원) 상승한 4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허경민은 3억8500만원에서 24.7%오른 4억8000만원(9500만원), 정수빈은 2억4500만원에서 38.8% 상승한 3억4000만원(9500만원)에 사인했다. 오재일의 연봉도 3억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부상과 부진으로 2019년 활약이 거의 없었던 장원준은 6억원에서 절반이나 깎인 3억원에 사인했다. 김재환도 7억3000만원에서 11% 깎인 6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래도 두산 구단 연봉 1위 자리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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