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수석 18일 방한…“북한문제 긴밀한 협력 강조”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18~22일 방한
정부 고위당국자 및 인수위측과 협의 전망
  • 등록 2022-04-15 오전 7:55:38

    수정 2022-04-15 오전 7:55:3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8∼22일 한국을 방문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과도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수석대표. (사진= 연합뉴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 김 특별대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방문한다며, 방한 기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다른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방문에서 김 특별대표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등 한반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측 북핵 차석인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동행한다.

국무부는 이번 방한이 한미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진전을 추구하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특별대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차기 정부 인사들과도 만나 대북 정책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특별대표는 지난 4일 미 워싱턴DC에서 노 본부장과 회동 당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인수위팀과도 논의하길 고대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을 방문했던 윤석열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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