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매수유지 등 한투모닝미팅

  • 등록 2002-05-29 오전 8:53:29

    수정 2002-05-29 오전 8:53:29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29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도에 대한 코멘트, 기업탐방 속보, 기업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대우조선(42660)해양= 4 월실적을 통해 수익성의 본 궤도 진입을 확인. 투자의견: 매수 (유지 ) -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99년 저가수주한 저수익선박의 건조가 집중되어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 4월 실적은 대우조선의 수익성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음. -4월 매출액은 2498억원으로 월별 예상매출액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 반면,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11.4%의 영업이익율을 달성. 당사 추정 영업이익율 11.0%를 초과. 경상이익은 363억원 , 당기순이익은 255억원으로 ‘02년 월별 실적 중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 - 대우조선은 4월 Tanker 2척 , BC(Bulk Carrier) 1척 , Car Ferry 1척을 인도했음. 저수익선박인 BC가 2척만 남아있는 반면 LNG 선은 20척의 수주잔량을 기록하고 있음. -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의 건조비중이 ‘02년 28.0%, ‘03년 41.0%로 증가할 예정. 분기별 수익성이 ‘02년 1분기를 기점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유지할 것임. 최근의 조선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선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03 년 이후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 대우조선 주가는 최근 원 /$환율의 하락 (원화강세 ) 영향으로 7,960원 (5/28 일 )까지 하락. 대우조선의 4 월 실적은 대우조선 수익성의 본 궤도 진입을 나타내 주고 있음. 조선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 - ‘02년말 까지 600 만주의 자사주 취득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줄 것임. 대우조선에 대한 6 개월 목표주가는 1만3,700원이다 . 지금이야말로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 매수의견을 유지. ◇고려아연(10130)= 수익추정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의견 유지 -아연가격 약세와 원화절상을 감안하여 고려아연의 영업실적을 소폭 하향조정할 예정. 4월에 $800수준을 유지하던 국제아연가격이 5 월들어 $750수준으로 하락했고, 원화절상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 경상이익은 원화절상으로 외화관련 이익이 기대되어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망치를 유지함. - 2002년 4월까지 누계실적을 분석해보면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반면 경상이익은 영풍생명 매각이익과 외화관련이익 발생으로 57%증가했는데 이러한 실적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한편 2001 년에 적자상태를 보였던 호주 자회사 SMC 는 상반기에 호주달러강세로 인하여 대규모 외화관련이익 발생이 기대. 이에 따라 1 분기에 미반영한 지분법평가이익을 2분기에 반영할 경우 동사의 경상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주가 (2만5,400원, 5/28일)는 EV/EBITDA 2.4 배 수준으로 과거 5 년간 평균 EV/EBITDA 3.8 배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임. 국제아연가격의 약세와 원화절상이 부담이나 기업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매수의견을 유지. ◇삼천리(04690)= 1/4 분기 실적부진 불구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 - 경기 , 인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업체임 . 현재 권역의 도시가스 보급율은 70%이며 85%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향후 5 년간은 성장이 이어질 전망. - 지난 1/4 분기 실적은 매출이 4,234억원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 ), 순익은 23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으로서 예상대비 부진한 편임. 이는 이상난동 탓으로 가스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2%밖에 늘지 않은 것이 주 요인. - 현재 2002 년 연간목표는 매출 1조2400억원, 순익 300억원선이나 지난 1/4 분기의 실적부진으로 인하여 연간 이익목표 달성을 위해 경비절감 등 비용측면이 강조될 듯 . - 2, 3분기는 가스판매량이 날씨보다 경기에 더 영향받는 기간으로서 현재 예상대로 매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산업용 비중이 높은 매출구조 (경기호조 시 유리 )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것으로 보임 . ◇증권업협회 , 부실분석 증권사 제재 - 증권업협회는 금년 8 월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유가증권 인수제도를 앞두고 제재의 실효성과 시장의 안정성을 고려해 부실분석 증권사에 대해 제재조치를 확정. - 증협에 의하면 , 391개 분석대상기업 가운데 30.7%에 해당하는 120개 기업이 부실분석됐으며 이를 분석한 26개 증권사는 코스닥시장 등록에 나서는 기업들을 상대로 오는 6월부터 1 ∼16 개월 주간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됨. - 부실분석이란 발행회사의 1 차 사업연도 경상이익이 추정경상이익의 70%(코스닥시장 등록은 50%)에 미달하거나 2 차 사업연도 경상이익이 추정치의 60%(코스닥시장등록은 40%)에 미달하는 경우에 해당. - 국내증권사의 Investment Banking 이 차지하는 수익기여도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금번조치로 증권사 손익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임. 상위 5개사 기준으로 “인수및주선수수료 ”가 영업수익과 수수료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와 3.9%임. - 그 이외에 기업공개 (IPO)의 업무성격상 공개까지는 일정시간이 소요 (공개예정기업과의 IPO 계약은 제재조치 기간 이후 실시가능 )되고, 이미 주간사 계약을 체결해 공모가 진행중인 발행기업에 대해서는 소급적용 되지 않으며, 더욱이 새로운 인수제도가 시장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제재기간의 50% 내에서 1 개월당 억원의 벌과금으로 제재기간을 대체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임. - 또한 , 제재대상 26개 증권사가 인수시장 점유율의 94.4%에 달하고 , 제재받지 않은 증권사들의 역량을 감안할 때 이외의 증권사들이 기존시장을 잠식할 가능성도 낮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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