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요 증가 기대-DB

  • 등록 2019-06-13 오전 7:53:48

    수정 2019-06-13 오전 7:53:48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DB금융투자는 13일 이노메트리(302430)에 대해 2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엑스레이 검사 장비의 필요성 및 적용 공정의 중요도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12월 상장한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매출 구성은 소형전지 검사장비 14.7%, 중대형전지 검사장비 74.6%, 엑스레이 튜브 등 상품 및 기타 10.6%로 이뤄져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BYD 등 국내외 2차전지 업체이다. 특히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전 라인에 설치되어 전수검사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와 관련해 민관 조사단을 꾸려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등 전기차, ESS, 휴대폰 등에 탑재되는 2차전지 관련 이슈들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최종 고객사들이 2차전지 업체에 추가적인 검사 공정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요와 적용 공정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메트리의 엑스레이 검사장비가 TDI(Total Digital Imaging) 라인스캔 카메라를 적용해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된다는 점에서 별도의 검사 공정을 요구하는 경쟁사들의 엑스레이 수동 검사장비와 차별화된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생산라인 내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 처리, 판독 관련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엑스레이 자동검사장비를 단독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투자 증가에 따라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스태킹 제조장비, 용접 검사장비 등 신규 제품도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안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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