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음악 예능 ‘악(樂)인전’에 송가인의 오빠인 국악인 조성재가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악인전’ 4회에서는 ‘상마에’ 이상민의 진두지휘 아래 만들어진 새로운 버전의 ‘한 많은 대동강’이 베일을 벗는다. 이에 앞서 곡에 정점을 찍어줄 귀인으로 송가인의 오빠이자 국악인인 조성재가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조성재는 경력 20년의 아쟁 연주자로, 송가인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9 추석 특집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은 예상치 못한 오빠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송가인과 조성재는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케미’를 자랑하며 재미를 안겼으며, 즉석에서 고음 가창과 아쟁이 어우러진 ‘잼’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조성재의 아쟁과 강수호의 드럼, 피아노, 루프 스테이션, 송가인의 가창과 김요한의 랩, 김숙의 구음, 이주빈의 내레이션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버전의 ‘한 많은 대동강’은 16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악인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