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박상원 사과, '드림'은 계속

  • 등록 2009-08-17 오후 4:40:17

    수정 2009-08-17 오후 4:40:17

▲ 박상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박상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박상원은 지난 17일 SBS 일산 드라마제작센터에서 '드림' 촬영후 귀가하던 중 밤 12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동 올림픽대로 염창IC 부군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박상원은 당시 면허정지처분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박상원은 면허정지 100일을 받게 됐다.

박상원 소속사 측은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드림'촬영을 끝내고 막걸리 서 너잔을 마신 것이 문제가 됐다. 대리운전을 불러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상원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서 아시아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인 슈퍼스타코프 사장 강경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드림'제작 관계자는 "이번 일로 박상원의 극중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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