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상승…WTI 0.4%↑

  • 등록 2019-01-17 오전 6:24:53

    수정 2019-01-17 오전 6:24:5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52.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4분 현재 배럴당 1.1%(0.68달러) 뛴 61.3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생산과 가솔린 재고 증가 소식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이 하루 1190만 배럴로 증가했으며, 지난주 가솔린 재고도 시장 예상치(280만 배럴)를 크게 웃도는 7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 오른 129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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