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토`의 생애 첫 미국 나들이

  • 등록 2003-05-10 오후 4:47:46

    수정 2003-05-10 오후 4:47:46

[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국가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행사이다. 그러나 `유스토`(노 대통령의 세례명) 개인으로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는 것이다. 노 대통령의 외국 나들이는 이번 미국방문이 네 번째이다. 노 대통령이 그동안 다녀온 나라는 일본과 영국, 캐나다 세 나라에 불과하다. 여기에 미국이 추가될 예정이다. 국가원수가 된 정치인치고는 그 횟수가 아주 적은 편에 속한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후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이유에 대해 "차비가 없어서 못 갔는데, 이제는 여비걱정 안해도 되니 많이 가야겠다"고 웃으며 답한적이 있다. 그러나 측근들은 노 대통령이 정치인으로서 `사진찍기용` 해외여행을 달가워하지 않아했다고 전한다. 노 대통령의 첫 나들이는 변호사시절인 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노 변호사는 스포츠요트 클럽 회원과 함께 9박10일로 일본에 요트강습을 다녀왔다. 두 번째 외국여행은 93년에 이뤄졌다. 부산 동구에서 출마한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영국 외무부의 초청으로 영국의 지방자치제도를 시찰하고 온 것이다. 대통령 당선이전에 다녀 온 세 번의 해외여행 중 유일한 공적인 나들이였다. 그리고 지난 95년 권양숙 여사와 부부동반으로 캐나다 관관여행을 다녀왔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방문에 이어 이미 6월초 일본방문이 잡혀있고, 7월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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