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 활동 아쉽지만 좋은 경험..무대 고팠다"

  • 등록 2010-07-21 오후 2:32:13

    수정 2010-07-21 오후 2:33:09

▲ 세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세븐이 미국 활동을 접고 3년 8개월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

그는 20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미니음반 `디지털 바운스` 릴리즈 파티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이날 파티에서 그는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와 `디지털 바운스` 두 곡을 선보였다.

이후 세븐은 취재진과 만나 컴백 소감을 전하던 중 "미국에서 당초 세운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미국 활동이 부진했음을 인정했다.

세븐은 2007년 4월 콘서트 `세븐 포 2007`(se7en for 2007)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3년간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곳에서 싱글도 발표하고 클럽에서 공연도 펼쳤지만 미국 음악 시장의 벽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높았다.

그는 "가수가 성공하려면 재능, 음악, 회사 3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미국의 활동은 그렇지 못했다"며 "우선 저 자체도 100% 준비가 돼있지 않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세븐은 그곳에서 3년 반 동안 미국 데뷔 준비만 했을 뿐이다. 싱글을 냈지만 정식 음반을 발표하진 못했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에 이른 것 같다. 좋은 기회가 생기면 다시 진출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세븐은 "지난 3년간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한편으론 자신에게 많은 공부가 됐다"며 "그 동안 무대가 너무 고팠다. 오랜만에 나오는 음반인 만큼 잘하고 싶고 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디지털 바운스` 릴리즈 파티에는 국내 팬 250명, 일본 팬 100명으로 총 350명이 몰려 성황리에 끝났다. `디지털 바운스`는 2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세븐은 오는 29일 케이블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 세븐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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