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1집, 5만장 돌파..`끝나지 않은 벚꽃엔딩`

  • 등록 2012-04-19 오후 3:01:42

    수정 2012-04-19 오후 3:13:32

▲ 버스커버스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버스커버스커의 1집 앨범 판매량이 5만장을 돌파했다.

음반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출시된 버스커버스커의 1집 누적판매량이 18일 기준으로 5만476장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3주 만에 이룬 성과로, 초반 수급 부족으로 음반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지난해 기준 단일 앨범으로 5만장 이상을 판매한 가수는 단 15팀에 불과하다. 특히 이 리스트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동방신기, JYJ, 빅뱅 등 한류 스타들이 주를 이룬다. 올해도 빅뱅, 샤이니, 씨엔블루 등 기라성 같은 스타들만이 이룬 기록에 신인 버스커버스커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에 가요계도 놀라고 있다. 기존 팬덤 위주의 음반 소비로는 설명이 안 되는 새로운 구매층이 생겼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영업관리팀 정찬태 팀장은 "다른 인기 앨범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층이 구매의 주축을 이루는 것과 달리 버스커버스커 1집은 20대 후반부터 30대의 소비자 층이 두터운 편이다"라며 "출시된 지도 꽤 됐는데 현재도 하루 약 2000장 가량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음원 역시 여전히 강세다. 타이틀곡 `벚꽃엔딩`이 빌보드 K팝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멜론, 엠넷닷컴에서 12일 연속 일간차트 1위, 올해 발표된 음원 가운데 최장기간 정상을 지키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5월초에는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라라세션이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디션의 왕` 울라라세션이 버스커버스커의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 `청춘버스`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팬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서울 공연이 5월4일 1회 추가된 상태로 버스커버스커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전주, 19일 울산, 26일 부산, 6월2일 대구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 관련기사 ◀ ☞`X세대, 추억 속으로`..`건축학개론`이 안긴 문화적 충격 ☞`톱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말하는 버스커버스커 ☞`위탄` 백청강 데뷔곡 엠넷 1위…버스커·허각과 `경쟁` ☞버스커버스커 `엠카` 정상 등극…가요순위프로그램 첫 1위 ☞버스커버스커 측 "지상파 보이콧은 와전된 것" 해명 ☞`차트 싹쓸이` 버스커버스커 "거리공연이 좋은 서민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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