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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6년의 준비끝에 16번의 수정을 거쳐 만든 솔로 앨범을 세상에 공개한다. 긴 활동기간동안 콘서트와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적은 있지만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유노윤호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공개하고 첫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유노윤호는 12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 가수에 비해 솔로 데뷔가 많이 늦었다는 걸 알지만, 스스로 준비가 됐을때 솔로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했지만 스태프 여러분, 회사 식구들도 집요하게 괴롭히면서 완성도를 추구한만큼, 이제 자신감이 생겨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트루 컬러스’에는 타이틀 곡 ‘팔로우(Follow)’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팔로우’는 인트로 내레이션과 전반부 멜로디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금속성의 퍼커션과 차가운 질감의 신시사이저가 만드는 무드가 유노윤호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연상시킨다. 뮤직비디오는 유노윤호의 강렬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구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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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보아와 함께 부른 올드스쿨 시카고 하우스풍의 댄스 곡 ‘스윙(Swing)’,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누디스코풍의 팝 댄스 곡 ‘불러 (Hit Me Up)’,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펑크 장르 곡 ‘블루 진스(Blue Jeans)’, 도회적인 분위기의 네오 소울어반 R&B 곡 ‘왜 (Why)’,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미드 템포 팝 발라드 곡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등 총 6곡이 담겼다.
유노윤호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13일 오후 10시 네이버V SM타운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유노윤호의 눕방라이브’를 진행하며,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