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익·재무구조 개선 가속화..목표가↑-NH

  • 등록 2010-08-03 오전 8:16:41

    수정 2010-08-03 오전 8:16:41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기아자동차(000270)와 관련 해외시장 누적손실 디스카운트를 일부 제거했고, 신차효과에 따른 수익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의 경우 K시리즈와 R시리즈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판매와 ASP 상승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누적손실의 경우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글로벌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와 재무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전임자 관련 임단협 문제로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현대차가 무파업 타결을 지은 만큼 기아차의 생산차질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하반기 판매가 둔화되더라도 상반기 이상의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또 "하반기에는 스포티지R, K5 등의 수출선적이 이뤄질 예정이고, 내년에는 모닝후속, 프라이드후속 등의 차종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내수에서의 신차성공으로 해외론칭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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