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배우 송원근 추가 합류

6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1관
  • 등록 2014-05-17 오전 10:22:45

    수정 2014-05-17 오전 10:22:45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사진=아시아브릿지콘텐츠).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배우 송원근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 합류한다. 6월 10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시작하는 세 번째 앙코르 공연에서다.

배우 송원근은 그룹 OPPA의 전 멤버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무기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쓰릴 미’ ‘아르센 루팡’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TV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선 성소수자 역으로 나서 눈길을 잡기도 했다.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비롯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 이후 사라진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다. 송원근이 맡은 ‘헤르만’ 은 네 남매 중 둘째로, 자유로운 영혼의 미술가로 격정적이고 위태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송원근 외에 배두훈과 서경수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의 헤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02-548-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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