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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가 미니 3집 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 활동을 마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원어스의 신곡 ‘가자’는 한국의 전통미가 고스란히 담긴 멜로디와 가사, 추임새가 어우러진 곡이다. 앞서 강렬한 콘셉트를 보여줬던 원어스와는 180도, 아니 360 변신을 보여준 곡으로, 멤버들의 특유의 넉살과 여유가 돋보인 노래였다.
원어스는 ‘가자’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는 질문에 “첫 활동곡과 두 번째 활동곡과 너무나 다른 느낌과 분위기였다. 어떻게 소화할까 막막했었다”면서 “가이드를 듣고 랩 메이킹을 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황만 해서는 진척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멤버들과 계속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다보니 어느새 ‘가자’에 푹 빠져들었다”면서 “마지막 무대를 앞둔 지금에서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만 든다. 시작할 당시엔 걱정과 불안함이 컸지만, 색다른 도전을 잘 해낸 것 같다. 원어스도 즐겁게 무대를 즐겼고, 달님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평가했다.
미니 3집 활동을 마친 원어스는 11월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지는 미국 6개 도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