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신제품 출시 기대…투자의견 '매수' 상향-키움

  • 등록 2022-01-11 오전 8:04:28

    수정 2022-01-11 오전 8:04:2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51% 늘어난 5848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905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각각 11%, 11% 상회할 전망이다.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제품의 고른 성장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유럽향 1500억원 공급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허혜민 연구원은 “유럽 승인 이후 공급 계약이 개시됐으며 향후 추가 공급 가능할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상황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추정치에서는 확정 보도된 계약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 성장을 이끌었던 리툭산, 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향 점유율은 정체 및 매출 약화가 지속됐다. 이에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49% 하락했다. 기존 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의 침투율 추세에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올해 성장 모멘텀으로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가 있다. 고마진의 램시마SC가 전년비 190% 증가한 2738억원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는 1300억원이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지난해말 유럽연합(EU) 5개 국가 중 세 개 국가에 출시됐고 올해 상반기 두 개 국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전지역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추가 공급 여부에 따라 실적 상승 여력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14% 늘어난 2조38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666억원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아바스틴 시밀러가 올해말 허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면서 “스텔라라 시밀러 출시 및 램시마SC의 미국 진출도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성장 모멘텀은 내년이 다가올수록 재차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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