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전기차용 부품 사업 본격화

상신전자, 전기차용 리액터 개발 매진…올해 40억 예상
미래첨단소재, 2023년 예상매출 3200억…530억 대비 8배↑
  • 등록 2023-03-21 오전 8:00:00

    수정 2023-03-21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미래나노텍(095500)의 전기차용 부품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의 미래첨단소재와 함께 상신전자(263810)도 본격적인 매출을 낼 전망이다.

상신중부베트남유한공사 증축사진(사진=미래나노텍)
기존 미래첨단소재 수산화리튬 가공사업과 더불어 상신전자의 전기차용 리액터 양산도 속도를 내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신전자는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가전용 노이즈필터 및 리액터 제조 회사로 미래나노텍의 자회사다. 기존에는 주로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생활가전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제품을 생산했다.

상신전자는 지난 5년여간 전기차용 리액터 개발에 매진했다. 미래 성장성을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양산을 시작했고, 전장 매출이 8억원 정도 발생했다.

상신전자에 따르면 올해 전장매출은 작년대비 5배 성장한 40억원 가량으로 전망되며 향후 3년간 300억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수요의 급증에 따라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분기까지 예상매출은 이미 작년 한해의 매출 53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래첨단소재의 2023년 전체 예상매출은 3200억원으로 작년 대비 6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해외법인 신설 및 공장건설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이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되며, 그룹차원에서도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본사는 기존 TV에 적용되던 필름을 이차전지 쪽으로 확대 개발을 하고 있으며, 올 해 하반기에는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그룹차원의 이차전지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발맞춰 해외자원개발 및 수산화리튬 정제 분야 진출 검토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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