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장, 4개월만에 공식활동 재개

  • 등록 2002-06-05 오전 9:03:51

    수정 2002-06-05 오전 9:03:51

[edaily 박영환기자] 건강 악화로 지난 3월말부터 재택근무를 해온 안철수 사장이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안철수 사장은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재택근무 기간중 구상한 향후 조직운영 방향과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안철수연구소(53800)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강남구 수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관계사들과 함께 개최하는 사업현황 발표회에 참석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임원진의 권한을 강화하고 자신은 중장기 전략과 미래 핵심사업 발굴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향후 조직운영 방향과 전략, 솔루션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안사장은 지난 2월15일 투자설명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한 채 최근 2달여간 재택근무를 해왔다. 안사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에 1∼2번 회사로 출근했으나 외부의 공식적인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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