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제한적 강세..박스권 "유효"

  • 등록 2003-12-19 오전 8:44:16

    수정 2003-12-19 오전 8:44:16

[edaily 이학선기자] 19일 국채선물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이 국채선물 상승요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 증시 랠리가 종합주가지수 상승세로 이어질 경우 국채선물 오름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을 움직일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국채선물은 장 초반 미 국채수익률, 장중 주가지수 움직임을 보며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밤 미 국채수익률은 주요 경기지표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하락했다.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인플레 우려가 덜하다는 게 채권매수심리를 자극했다. 국내에서는 지표금리 4.8%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외변수에 큰 변화가 없는 한 4.8%대의 좁은 등락이 예상된다는 것. 이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다 하더라도 추격매매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3년만기 국채선물 60분 차트 (자료=삼성선물) 3년만기 국채선물의 피봇 포인트는 108.24포인트다. 1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각각 108.14, 108.29에 놓여있다. 2차 지지선과 저항선은 108.09, 108.39다. 선물의 5일 이평선은 108.31포인트에 걸려있고, 10일선은 108.39포인트, 20일선은 108.48포인트, 60일 선은 109.22포인트에 놓여있다.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 추이 (자료=국민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삼성선물 = 지표채 금리가 연 이틀째 붙박이다. 사실 주초 후세인 사건으로 급등락 했던 부분만 제외하면 지난 주 목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4.84%에 붙어 있는 모습이다. 장 초반 미국채 수익률 하락이 약간의 재료로 작용하면서 박스권 하단을 테스트하려는 듯 했지만,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일부 기관들의 북 클로징 등 연말 분위기가 다소 앞당겨 지면서 거래가 너무 한 산하기 때문에 어차피 큰 의미를 둘 여지가 별로 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LG선물 = 대외변수의 큰 변화가 없는 한 국고3년 금리는 4.8%대의 좁은 등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추격매매는 크게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며 국고3년 금리 4.8%대 탈피 가능성을 살펴 대응해야 할 것이다. 국채선물은 108p대 단기 대응 속에 주요 지지, 저항선의 강도에 따라 소극적인 대응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현대선물 = 금일 역시 국채선물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전망은 박스권이다. 비우호적인 단기금리 수급과 저금리 기조 유지 확신을 바탕으로 하는 장기금리 상방경직성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가격 상하단이 틀어막혀있다. 여기에 연말을 맞아 다수 투자자들이 북클로징에 들어감에 따라 기술적 주요 레벨 위협시 방향성을 주도하려는 의욕을 보이지 않으면서 장중 변동폭도 소폭 축소되며 가격흐름이 108.20대로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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