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유상증자 희석효과..목표가↓-하나

  • 등록 2014-06-02 오전 8:16:57

    수정 2014-06-02 오전 8:16:5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규모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75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금액을 2만7800원으로 확정지으면서 발행주식 수가 2000만주 증가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도 “희석규모를 고려하면 외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정된 파르나스호텔 지분매각 예비입찰에 주목했다. 서울시는 코엑스-종합운동장 연계개발사업을 지난 4월1일 발표했고 박원순 시장의 공약에도 반영돼있어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파르나스호텔이 입지한 삼성동 지역의 향후 개발가능성도 연계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파르나스호텔의 장부가가 4735억원이지만 2012년까지 순이익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데다 지난해 리모델링에 따른 매출 부진이 반영돼있다는 걸 고려했을 때 장부가가 지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유한 자산가액까지 포함하면 1조8000억원 정도로 보유한 부채 전량을 제외할 경우 지분매각금액이 최대 898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세전이익에 자산 매각까지 이뤄지면서 3200억원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의 주가 수준이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기별 실적 개선과 순조로운 자산 매각, 유상증자,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성공적 착공 전환 등을 봤을 때 코스피200 제외에 따라 하락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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