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에 인천제물포교통㈜, ‘평택 지제역 ↔ 강남역 노선’에 ㈜대원고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해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구월·서창지구 등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구월·서창지구 주민들은 지하철을 2번 환승하거나 버스를 1회 환승해야 서울 진입이 가능했다. 이 마저도 75분~110분 정도가 소요됐다. 그러나 M버스 신규노선을 활용하면 인천터미널에서 역삼역까지 6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